에어레인, 상반기 영업이익 23억…전년比 235%↑

기사등록 2025/08/13 13:31:06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이 상반기와 2분기 모두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에어레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35%, 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8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16%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호실적은 프로젝트 완료에 따른 시스템 매출 인식과 증설 이후 생산량 확대에 따른 모듈 출하 증가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스템 판매는 단일 거래 규모가 크고 장비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듈 교체 수요로 이어져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된다. 이런 구조 속에서 고객사 다변화와 신규 수주 증가가 맞물리며 모듈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수요 확산이 실적 상승세를 가속했다.

특히 LNG(액화천연가스)·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에서는 플랜트와 배관의 안전을 위해 내부의 산소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에 질소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공정 강화와 안전 규제 확대에 따라 해당 산업군의 질소발생기 신규 설치 및 교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글로벌 질소발생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약 8억 달러에서 오는 2032년 12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산업 흐름이 에어레인의 고기능 기체분리막 모듈 수요를 높이며 매출 성장세에 지속적인 힘을 보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순도·고압 질소 생산이 가능한 에어레인의 모듈은 LNG·석유화학 등 고부가 산업군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공급 역량과 납기 대응력을 높여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거뒀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증설 이후 생산량 증가가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시스템 사업을 확대해 회사 모듈이 적용되는 장비 수를 늘리고 바이오가스·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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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 상반기 영업이익 23억…전년比 235%↑

기사등록 2025/08/13 13:31: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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