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주자들, 김건희 구속에 상반된 입장…"폭거" "사필귀정"

기사등록 2025/08/13 11:50:47

최종수정 2025/08/13 12:34:23

"정치적 복수"…"정신 차리고 尹 끊어내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냈다.

김문수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 조국·정경심 부부를 풀어주자마자 곧바로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했다"며 "정치적 복수에 눈이 멀어 국격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5개 재판은 모두 멈춰 세우며 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타올라 이 폭정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라면서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망나니 칼춤을 추는 특검을 이용해 전직 대통령 부부는 동시에 구속하면서, 조국 부부는 보란듯이 사면했다. 광란의 권력 파티를 하고 있다"면서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어 참담하다. 그럼에도 파렴치한 계엄 세력과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이제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반드시 윤석열 부부와 절연하고 그 연을 끊어내야 한다"면서 "오직 혁신만이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조경태 후보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사필귀정이다.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라면서 "누구든 죄를 지으면 죗값을 치러야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검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빨리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죄를 지으면 다 죗값을 치른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라고 해서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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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주자들, 김건희 구속에 상반된 입장…"폭거"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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