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려고…광주서 손님 가장해 금목걸이 훔친 10대

기사등록 2025/08/13 09:06:43

최종수정 2025/08/13 09:50:35

처분해 온라인 도박에 사용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14)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4시24분께 광주 광산구 한 금은방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군은 손님을 가장해 금목걸이를 보여줄 것을 요구해 착용하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고속버스를 타고 전남 목포시의 한 금은방을 찾아가 금목걸이를 처분, 온라인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으로부터 귀금속을 구입한 금은방 업주에게 장물 취득 혐의가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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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려고…광주서 손님 가장해 금목걸이 훔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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