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40㎜ 비…오후 기온 30~33도

기사등록 2025/08/13 05:50:45

해안가 지역 강풍…너울성 파도 주의

[광주=뉴시스] 비 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비 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5~40㎜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 3시 기준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은 오전 22도~26도, 오후 30~33도가 예상된다. 밤 기온도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또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16m로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릴 때는 기온이 내려가지만 그친 후에는 다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 작업을 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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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5~40㎜ 비…오후 기온 30~33도

기사등록 2025/08/13 05:5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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