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콜어빈 상대로 1회초 3점 홈런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835_web.jpg?rnd=2025081219144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시즌 홈런왕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이 부상 복귀 이후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다.
데이비슨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선 타자들이 연속 볼넷을 얻어나가며 얻은 1회초 1사 2, 3루 찬스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슨은 상대 선발 콜 어빈의 시속 136㎞ 체인지업을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40m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22호 홈런이자 지난 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온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지난해 46홈런을 달성하며 리그 홈런왕을 거머쥐었던 데이비슨은 올해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다.
데이비슨은 지난달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이재현과 강하게 충돌해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고, 약 한 달간의 재활 끝에 지난 1일 복귀했다.
지난 1일 창원 KT 위즈전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리며 복귀 자축포를 쏘아 올린 그는 8월 9경기에서 무려 6홈런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데이비슨은 이날 두산전 홈런과 함께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까지 달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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