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더위 '양우산' 무료 대여…행정복지센터서 이용

기사등록 2025/08/12 16:07:11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양우산을 대여 봉사를 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양우산을 대여 봉사를 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차 폭염 대책 '폭염 속 오아시수'(水)에 이어 무더위 속 외출이 불가피한 시민에게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우산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각 장소에 30개씩 총 1110개의 양우산을 비치해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관리대장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원종사거리를 찾아 실외 무인 냉장고 '오아시수'(水)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우산 비치 현황과 대여·반납 절차를 살피며 폭염 속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외출한 시민에게 직접 양우산을 건네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홈페이지,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 기관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 시민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작은 양우산 하나가 시민에게 시원한 그늘이 돼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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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무더위 '양우산' 무료 대여…행정복지센터서 이용

기사등록 2025/08/12 16:07: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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