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MNT 회원, 의성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문화공연 봉사

기사등록 2025/08/12 15:57:14

최종수정 2025/08/12 15:57:30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세지 전달…희망의 불씨 지펴

'배워서 남 주자' 교육 철학 실천…지역사회 상생 모델 제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 MNT 동아리연합 학생 11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동대 MNT 동아리연합 학생들과 구계리 마을 주민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동대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 MNT 동아리연합 학생 11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동대 MNT 동아리연합 학생들과 구계리 마을 주민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동대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학생들이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뜻 깊은 문화 공연을 펼쳐 칭송이 자자하다.

한동대 MNT(Mission and Talent) 동아리연합 학생 11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문화 공연을 선보인 것.

학생들은 악기 연주, 춤, 노래, 사물놀이, 한국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산불로 상처를 깊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과 이재민들이 직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 MNT 동아리연합 학생 11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동대 MNT 동아리연합 학생들이 한국 무용과 사물놀이, 현악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한동대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 MNT 동아리연합 학생 11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 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동대 MNT 동아리연합 학생들이 한국 무용과 사물놀이, 현악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한동대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이를 통해 학생들은 피해 주민의 아픔을 더 깊이 이해하고, 문화를 매개로 사랑의 온기를 나눠 다시 일어서는 힘을 불어넣었다.

의성군과 의성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장소 마련부터 간식 제공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현수 MNT 대표 학생은 "110명의 한동대 학생이 직접 준비한 문화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비록 작은 행사일지 모르나, 어르신들이 내일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활력소이자 응원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군오 RC전인교육원장은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을 고민하며, 학생들이 '배워서 남 주자'라는 한동대의 교육 철학을 지역에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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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MNT 회원, 의성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문화공연 봉사

기사등록 2025/08/12 15:57:14 최초수정 2025/08/12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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