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이렇게" 하동군, 군민 등 400여명 교육

기사등록 2025/08/12 14:03:00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달 3일부터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군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보조 강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실습 중심의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교육 의무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정교육 의무대상자들은 4시간 동안 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심화 과정을 배웠으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일반인 등은 100분 과정으로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와 AED 사용법을 익혔다.

교육생들은 “실제 마네킹과 AED 모형기를 활용해 반복 실습을 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과 ‘새 생명을 구할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시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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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이렇게" 하동군, 군민 등 400여명 교육

기사등록 2025/08/12 14: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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