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TJB 대전방송이 유튜브 채널서 '입중계' 방송 도중 LG트윈스 문보경 선수를 틱장애가 있다고 비하해 논란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고 나섰다. 해당 발언 당시 모습.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25.08.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397_web.jpg?rnd=20250812140120)
[뉴시스] TJB 대전방송이 유튜브 채널서 '입중계' 방송 도중 LG트윈스 문보경 선수를 틱장애가 있다고 비하해 논란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고 나섰다. 해당 발언 당시 모습.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25.08.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TJB 대전방송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출연자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생중계 도중 특정 선수와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방송사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9일 TJB 대전방송은 유튜브 채널 '티잼비'를 통해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입중계' 형식으로 생중계했다. 입중계는 경기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주로 지역 연고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편파 응원을 펼치는 예능형 콘텐츠다.
논란의 발언은 LG가 5대 0으로 앞선 2회에서 나왔다. LG 내야수 문보경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이지완 국장(기획미디어국 기획콘텐츠팀장)은 "자, 문보경 깜빡깜빡, 눈을 깜빡거리면서, 틱 장애가 있는 우리 문보경"이라고 말해 함께 방송하던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문 선수는 타석에 들어설 때 고개를 흔들어 헬멧을 맞추는 습관이 있다고 과거 밝힌 바 있다.
이에 한화 이글스 출신 송광민 해설위원은 "LG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으나,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 선수뿐 아니라 실제 장애인을 희화화한 발언" "정정당당히 겨루는 스포츠 해설에서 선 넘는 조롱은 용납될 수 없다" "우승하더라도 불명예 승리가 될 것이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TJB 대전방송이 게시한 사과문. (사진 = TJB 대전방송 누리집 캡처) 2025.08.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405_web.jpg?rnd=20250812140757)
[뉴시스] TJB 대전방송이 게시한 사과문. (사진 = TJB 대전방송 누리집 캡처) 2025.08.12. *재판매 및 DB 금지
논란이 커지자 TJB 대전방송은 누리집에 사과문을 올렸다. 방송사 측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입중계를 중단한다"면서 "현재 해당 직원은 대기 발령 상태이며 회사는 노사 동수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전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국장 역시 또 다른 유튜브 영상을 통해 "라이브 진행 중 특정 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며 "시청자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국장 역시 또 다른 유튜브 영상을 통해 "라이브 진행 중 특정 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며 "시청자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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