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동물의료 지원단' 축산농가 임상진료·소독 지원

기사등록 2025/08/12 11:11:17

동물의료지원단, 취약농가 대상 임상진료·방역 강화

[진주=뉴시스]진주시, 축산농가피해 예방 가축 순회진료.(사진=진주시 제공).2025.08.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축산농가피해 예방 가축 순회진료.(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월28일~오는 29일까지 하절기 가축 질병예방과 신속한 진료 지원을 위해 ‘가축방역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총 18명으로 구성해 행정지원반, 임상진료반, 방역소독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임상진료반에는 공수의사 8명과 진주축협 진료수의사 1명 등 모두 9명의 수의사가 참여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하면서 가축 임상진료와 질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소독반은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4대와 시 자체 보유차량 1대를 활용해 축사와 농장 주변의 방역 소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앞서 동물의료지원단은 지난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진료요청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진료와 축사 소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관내 축산농가를 순회 방문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고령농 위주의 축산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가축 진료활동, 질병과 사양관리 상담, 차단방역 컨설팅, 축사와 농장주변 소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없는 청정 축산환경 유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취약 농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축산업의 안전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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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동물의료 지원단' 축산농가 임상진료·소독 지원

기사등록 2025/08/12 11:11: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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