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화합 담은 다채로운 장르의 하모니 선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와 전남 여수시가 오는 9월 2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립합창단의 제81회 기획연주회 '합창의 품격 어울림'으로, 자매도시인 여수시립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두 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곡들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군산시립합창단이 유수정 객원지휘자(현 보령시립합창단 지휘자)의 지휘로 조혜영 작곡 '나비에게'와 김의헌 작곡 '어부 인생가'를 선보인다. 이어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K-POP 아로하 등 대중 친화적인 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여수시립합창단(서형일 상임지휘자)은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 정남규 작곡 등대, 우효원 작곡 아리랑 등을 공연하며 절정을 이어간다.
마지막 무대는 두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합창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바다를 품은 자매도시 여수와 군산이 함께하는 공연이라 뜻깊다"며 "음악으로 두 도시의 화합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5000원(할인 2500원)이다. 예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군산예당 대공연장 1층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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