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인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관계자 입건(종합)

기사등록 2025/08/12 10:29:27

최종수정 2025/08/12 10:40:25

경찰·노동부, 안전수칙·양수기 서류 확보 나서

포스코이앤씨·LT삼보 관계자 등 2명 입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난 28일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지난 28일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7.29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난 28일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지난 28일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작업자가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2일 오전 9시께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사고 당시 안전 수칙 준수와 문제가 있던 양수기에 관한 전반적인 서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34분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A(미얀마 국적)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현장은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강서구를 연결하는 20.2㎞ 고속도로로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곳이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지하 18m 지점 양수기 펌프 고장 점검 관련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고속도로 터널 구간으로 공사를 위해 수십m 너비가 파여있었으며, 빗물이 다수 고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와 함께 현장에 투입됐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합동감식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1명과 LT 삼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1명을 입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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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인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관계자 입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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