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산업계 전문가 20명…AI생태계 기반설계 등 역할
시, 자문단 지원 위해 6개 부서 통합 행정지원단 꾸려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2025.08.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6903_web.jpg?rnd=20250813072617)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이 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문단은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업무를 총괄해 정책 추진력을 확보했다.
송상효 자문단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성남시가 보유한 우수한 AI 인프라와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자문단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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