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십대 암살범에 중상…배후 아직 불명
우파 야당의 젊은 상원의원
![[AP/뉴시스] 지난 5월 중순 자료 사진으로 콜롬비아 우파 야당의 대선 후보인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정부의 노동걔혁 국민투표가 부결된 뒤 기뻐하고 있다. 한 달 뒤 우리베는 유세중 암살총격을 당했다.](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00552182_web.jpg?rnd=20250811194912)
[AP/뉴시스] 지난 5월 중순 자료 사진으로 콜롬비아 우파 야당의 대선 후보인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정부의 노동걔혁 국민투표가 부결된 뒤 기뻐하고 있다. 한 달 뒤 우리베는 유세중 암살총격을 당했다.
[보고타(콜롬비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남미 콜롬비아에서 보수파 상원의원으로 유력 주자였다가 두 달 전 피격 당했던 미구엘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39)이 11일 사망했다.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은 6월 7일 수도 보고타 서부 구역 유세 중 암살 총격에 두부와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긴급 수술을 한 후에도 수도 병원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해 있다가 사망했다.
암살 총격 현행범으로 십대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당국은 이후 여러 명을 체포했다. 보고타의 근로자 층 주거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아직까지 누가 그리고 왜 이 암살을 명령했는지 불분명하다.
암살 장면이 여러 비디오에 잡혔다. 콜롬비아에서 이 같은 대선 후보 타깃 정치 폭력은 1990년 대 메델린 마약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국가에 전쟁을 선포했던 이후에는 없었다.
에스코바르 전쟁 당시 우리베 의원의 모친은 유명한 저널리스트였다가 마약 조직에 납치된 뒤 경찰 구조작전 중 사망했다. 에스코바르 등 마약 밀매업자 카르텔은 자신들을 미국으로 송환하려는 국가 방침에 반기를 들었다.
어머니 사망 당시 갓 5살이었던 우리베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대의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받쳤다면 내가 어떻게 내 삶과 정치에서 똑같이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미 하버드대 공공행정 석사 학위의 변호사인 우리베는 26세 때 보고타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이 이끄는 보수파 민주중심당에서 중심 인물이 되었다.
아무 인척 관계가 없는 우리베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악이 모든 것을 파괴했다"면서 "그들이 희망을 죽여버렸다. 미구엘의 노력과 시도가 콜롬비의 앞길에 빛을 비쳐주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우리베 후보의 지지자들은 암살 총격 후 정부가 후보 경호의 강화 요구를 계속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은 6월 7일 수도 보고타 서부 구역 유세 중 암살 총격에 두부와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긴급 수술을 한 후에도 수도 병원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해 있다가 사망했다.
암살 총격 현행범으로 십대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당국은 이후 여러 명을 체포했다. 보고타의 근로자 층 주거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아직까지 누가 그리고 왜 이 암살을 명령했는지 불분명하다.
암살 장면이 여러 비디오에 잡혔다. 콜롬비아에서 이 같은 대선 후보 타깃 정치 폭력은 1990년 대 메델린 마약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국가에 전쟁을 선포했던 이후에는 없었다.
에스코바르 전쟁 당시 우리베 의원의 모친은 유명한 저널리스트였다가 마약 조직에 납치된 뒤 경찰 구조작전 중 사망했다. 에스코바르 등 마약 밀매업자 카르텔은 자신들을 미국으로 송환하려는 국가 방침에 반기를 들었다.
어머니 사망 당시 갓 5살이었던 우리베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대의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받쳤다면 내가 어떻게 내 삶과 정치에서 똑같이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미 하버드대 공공행정 석사 학위의 변호사인 우리베는 26세 때 보고타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이 이끄는 보수파 민주중심당에서 중심 인물이 되었다.
아무 인척 관계가 없는 우리베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악이 모든 것을 파괴했다"면서 "그들이 희망을 죽여버렸다. 미구엘의 노력과 시도가 콜롬비의 앞길에 빛을 비쳐주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우리베 후보의 지지자들은 암살 총격 후 정부가 후보 경호의 강화 요구를 계속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