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시립합창단 등 출연

기사등록 2025/08/11 11:22:41

15일 오후 7시부터 독립기념관 야외무대

사자·검무춤, 독립운동가 윤현진 갈라쇼 등

[양산=뉴시스] 시립독립기념관 광복절 음악회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시립독립기념관 광복절 음악회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5.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80주년과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기상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경축의 장으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브라스밴드의 클래식·재즈 공연과 사자춤, 검무춤 등 전통 민속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양산시립합창단의 독창, 중창, 합창 무대가 펼쳐지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노래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는 독립운동가 윤현진을 주제로 한 갈라쇼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기념관 2층 강당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나라사랑 태극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조국 사랑의 마음을 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기념관 내에서는 특별전 '영축산의 외침, 나라를 깨우다'의 야간개장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독립의 시간을 공유하고, 기념관 개관 2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감동과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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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시립합창단 등 출연

기사등록 2025/08/11 11:22: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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