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전쟁기념관 리모델링 완료, 15일부터 정상 운영

기사등록 2025/08/11 09:41:17

[양구=뉴시스] 11일 양구군은  전쟁기념관이 전시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돼,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고 밝혔다.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 11일 양구군은  전쟁기념관이 전시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돼,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고 밝혔다.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양구 전쟁기념관이 전시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돼,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됐다. 냉난방시설과 공기 순환 장치를 새로 설치했으며, 영상 장비와 조명 등 주요 전시 인프라 역시 함께 개선됐다.

또한 관람객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솔산·펀치볼 등 6·25전쟁 당시 양구지역 주요 전투 장면을 다룬 영상 관람 공간도 전면 보강했다.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는 샌드아트 영상, 양구 지역 주요 9개 전투 관련 전시, 6·25 전쟁 영상, 3D 애니메이션 영상, 평화의 메시지 작성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양구군은 이번 전시환경 개선을 계기로, 전쟁기념관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전하는 교육·기념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쟁기념관은 양구 시티투어 버스의 일요일 코스인 해안 DMZ 트레킹 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춘천역에서 탑승할 수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전쟁기념관 재개장은 단순한 시설 운영 재개를 넘어, 지역 안보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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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전쟁기념관 리모델링 완료, 15일부터 정상 운영

기사등록 2025/08/11 09:41: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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