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 철거 사고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경기)·평택=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지역 곳곳 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경기 광주시 고산동 한 가구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철제빔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당시 폐업 가구 공장 철거 현장에서 7t 무게의 H빔을 지게차로 운반해 차량에 상차하다가 떨어진 H빔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7시13분에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크게 다쳤다.
B씨는 산업용 로봇 기계 고장 확인을 위해 기계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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