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칠곡' 봉사단, 광복 80주년 맞아 애국동산 정비

기사등록 2025/08/10 16:37:20

[칠곡=뉴시스] 더 나은 칠곡 봉사단. (사진=칠곡군 제공) 2025.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더 나은 칠곡 봉사단. (사진=칠곡군 제공) 2025.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민간 봉사단체인 '더 나은 칠곡' 회원들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9일 왜관읍 '애국동산'을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애국동산 기념비와 계단의 묵은 때를 닦아냈고 주변을 직접 정리했다. 이날 봉사에 사용한 장비와 청소 도구, 식사비 등 모든 비용은 회원들이 각자 부담했다.

애국동산에는 광복단 활동 중 옥중에서 순국한 장진홍 선생을 비롯해 애국지사를 기리는 19기의 기념비가 자리해 있다. 매년 광복절 전후로 참배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다.

한 회원은 "비석과 계단을 닦는 건 먼지를 지우는 게 아니라, 마음속 감사와 존경을 되새기는 일"이라며 "올해 광복절은 조금 더 뜻깊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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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칠곡' 봉사단, 광복 80주년 맞아 애국동산 정비

기사등록 2025/08/10 16:3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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