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승화원 포함 하루 181건→207건
![[서울=뉴시스] 로전실. 2025.08.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0/NISI20250810_0001914757_web.jpg?rnd=20250810123119)
[서울=뉴시스] 로전실. 2025.08.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착공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공사를 1년여 만에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2년 '화장 대란'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자 화장장 증설을 계획했다. 시는 2008년 서울추모공원 건립 당시 미리 확보해 둔 유휴 부지를 활용해 화장로를 증설했다.
부지 매입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화장로 1기 공사에 18억원만 들었다. 이는 신규 화장장 건립(1기당 224억원)과 비교하면 12분의 1 수준이다.
시는 패스트트랙(설계·시공 병행, 자재 조기 발주) 방식까지 적용해 추가로 5개월을 앞당기는 등 1년 만에 화장로 증설을 끝냈다.
이번 화장로 증설로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는 11기에서 15기로 늘었다. 하루 화장 가능 건수가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난다.
서울추모공원은 화장로 증설에 맞춰 화장 후 수골실 이동에 자율주행로봇(AMR)을 도입해 수골 시간을 단축한다. 자율주행로봇 5대만으로도 현재 이용 중인 자동유골 운반차 7대 이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기에 서울시립승화원까지 더하면 서울 시내에서 하루 평균 207건(현재 181건) 화장이 가능해진다.
현재 진행 중인 서울시립승화원 구형 화장로 23기 교체가 완료되면 관내 하루 화장 가능 수량이 최대 249건까지 늘어난다. 2040년 예상 화장 수요인 하루 평균 227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오세훈 시장은 증설된 화장로가 본격 가동되기 전인 이날 오후 서울추모공원을 방문해 신규 화장로와 유족 대기실, 공영 장례실, 산골 시설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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