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우량암소 체외수정란 생산…OPU 시연회

기사등록 2025/08/08 16:25:30

씨수소 중심 개량에서 암소 유전능력 활용

[남원=뉴시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8일 전북 남원시 남원축협 한우암소개량센터에서 '우량 암소 OPU(생체 난자 흡입) 기술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한우 우량암소 체외수정란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8일 전북 남원시 남원축협 한우암소개량센터에서 '우량 암소 OPU(생체 난자 흡입) 기술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한우 우량암소 체외수정란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2025.08.08.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8일 전북 남원시 남원축협 한우암소개량센터에서 '우량 암소 OPU(생체 난자 흡입) 기술 시연회'를 열고 한우 우량암소 체외수정란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축산연구원이 주관하고 남원축협이 협력한 이번 시연회는 농협이 한우 개량 패러다임을 씨수소 중심에서 벗어나 암소의 유전능력까지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란우를 대상으로 OPU 기술을 시연했다.

OPU(Ovum Pick-Up) 기술은 살아 있는 암소로부터 난자를 채취한 뒤 체외에서 정액과 수정시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체내수정란 생산 방식보다 효율적이며 우수한 암소의 유전자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초우량암소 3757두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일부를 전국 15개 지역축협 한우암소개량센터와 연계해 공란우로 활용하고 있다.

축산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남원축협을 시작으로 지역 축협들과 협력해 본격적인 수정란 위탁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OPU 기술을 활용한 수정란 생산은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이라며 "검증된 우량 암소의 유전능력을 더 많은 농가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유전체 평가와 개량 컨설팅, 우량 암소 경매 등 암소개량 확산을 위한 추가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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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우량암소 체외수정란 생산…OPU 시연회

기사등록 2025/08/08 16:2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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