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올리고 숙소도 새 단장" 대전 을지대병원, 전공의에 '파격 러브콜'

기사등록 2025/08/08 14:21:21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전경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이 연봉 17.4% 인상과 무상 숙소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집 나간' 전공의들의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8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사직한 전공의 복귀에 대비해 대대적인 처우 개선안을 마련하고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전공의 급여를 연차별 최고 17.4% 인상하는 등 지역 최고 수준의 보상안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공의 입사 시 숙소도 무상으로 제공하며, 현재는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숙소 내에는 전용 회의 시설과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간을 재배치하고 집기와 비품도 교체했다.

전공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국내외 학회 참석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관련 비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 전공의들의 요구를 반영, 자율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도 추가로 구상 중이다.

정재학 교육수련부장은 "병원 차원에서 전공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전공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을 하루속히 의료 현장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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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올리고 숙소도 새 단장" 대전 을지대병원, 전공의에 '파격 러브콜'

기사등록 2025/08/08 14:2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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