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버겁네"…중기·스타트업 상반기 고용증가율 0%대

기사등록 2025/08/08 07:01:00

최종수정 2025/08/08 08:24:24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 조사

[서울=뉴시스]상반기 투자유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고용인원 증가 추이. (사진=더브이씨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상반기 투자유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고용인원 증가 추이. (사진=더브이씨 제공) 2025.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 고용 증가율이 0%대에 머물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투자유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고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1%, 올해 1분기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투자 이력이 존재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3인 이상인 5800여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의 총 고용인원은 19만553명으로 작년 상반기(19만364명)보다 소폭 늘었다. 이를 두고 더브이씨는 "고용 규모가 축소되진 않았지만 성장도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고용인원 3인 이상 집계 기업수는 직전분기 대비 5% 내외였던 202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투자 라운드별로는 초기 단계(시드~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전년동기 대비 1.8% 늘었지만, 중기 단계(시리즈 B~C)와 후기 단계(시리즈 D~프리IPO)에서는 각각 0.7%, 0.8% 줄었다. 

총 1000명 이상인 곳 중 가장 고용 증가폭이 큰 분야는 금융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고용인원은 72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총 24개 분야 중 고용 증가율이 10%를 넘긴 분야는 금융이 유일하다. 패션/뷰티와 우주항공/군수는 각각 9.1%, 7.9%로 금융의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 분야 고용인원은 1만6733명으로 3.6% 상승했다. 감소폭이 큰 분야는 반려동물, 유아, 여행/여가, 농수산/축산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고용인원이 15만5595명으로 전체 81.7%를 차지했다. 2021년 83.3%에서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채용 버겁네"…중기·스타트업 상반기 고용증가율 0%대

기사등록 2025/08/08 07:01:00 최초수정 2025/08/08 08:24: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