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대전시의회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이 7일 한화생명볼파크 안전문제와 관련해 차담회를 갖고 있다. 2025. 08. 07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3308_web.jpg?rnd=20250807165907)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대전시의회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이 7일 한화생명볼파크 안전문제와 관련해 차담회를 갖고 있다. 2025. 08. 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의회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은 7일 한화생명볼파크의 안전관리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시의 행정적 조치를 '갑질'로 규정하며 시민의 안전 문제를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전시가 한화생명볼파크의 안전관리 책임을 한화이글스 측에 전가하려 한다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이다.
정 위원장은 "장 의원의 이런 주장은 극히 일부의 정보만으로 주관적으로 해석한 주장일뿐 사건의 구조와 맥락, 시와 한화이글스 간 계약 내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주장이란 점에서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이 시장은 갑질을 한 게 아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갑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 것"이라며 "장 의원의 SNS 글은 실제와 다른 측면이 많다"고 비난했다.
그는 "상호 계약에 따른 정당한 계약 변경 제안의 권리 행사와 안전관리 효율화를 위한 책임 범위 조정 등을 요구한 것을 정치적 갑질 프레임으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장우 갑질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까지 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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