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 "수사 방향 관련 외부 지시·압박 없었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이 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줄석하고 있다. 2025.08.0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20920198_web.jpg?rnd=2025080713552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이 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줄석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7일 오후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현 전북경찰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1시4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수사 방향과 관련해 외부로부터 지시나 압박받은 적 있는지'에 대해 "없다. 조사 잘 받고 오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실로부터 수사 관련해 지시 사항 있었는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 과정에 개입한 적 있는지'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결과 회수 요청 누구한테 왔는지'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청장은 2024년 2월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북경찰청에 경북청장으로 부임했고 같은 해 7월 수사결과를 발표할 시기에도 해당 직무를 수행했다.
당시 경북청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특검은 지난달 16일 채상병 순직사건 당시 경북청장이었던 최주원 치안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청장을 상대로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사건 회수 및 사후 조치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청장은 이날 오후 1시4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수사 방향과 관련해 외부로부터 지시나 압박받은 적 있는지'에 대해 "없다. 조사 잘 받고 오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실로부터 수사 관련해 지시 사항 있었는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수사 과정에 개입한 적 있는지'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결과 회수 요청 누구한테 왔는지'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청장은 2024년 2월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북경찰청에 경북청장으로 부임했고 같은 해 7월 수사결과를 발표할 시기에도 해당 직무를 수행했다.
당시 경북청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특검은 지난달 16일 채상병 순직사건 당시 경북청장이었던 최주원 치안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청장을 상대로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사건 회수 및 사후 조치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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