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엔켐은 미래 전해액 기술이 ▲고용량 ▲저가격 ▲고안전성 ▲고성능 등 네 가지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화학경제연구원이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3회 미래형 배터리 소재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엔켐은 '이차전지 전해질 기술 및 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장영철 엔켐 기술연구소 상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 방향이 크게 네 가지로 전개되는 만큼, 전해액의 핵심 원재료인 전해질도 이에 맞춰 연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량 배터리 기술은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니켈리치 고전압 양극소재, 고용량 실리콘 음극소재, 금속 리튬 음극이 주요 연구 대상이다.
특히 실리콘 음극은 흑연 대비 비용량이 크고 자원이 풍부해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충·방전 시 팽창과 고온 가스 발생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장 상무는 "금속 리튬은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지만 리튬 수지상 성장 등 안전성 이슈가 있어, 소재와 전해액 양측에서 대응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가격 측면에서는 리튬인산철(LFP) 외에도 리튬망간인산철(LMFP), LMR 계열 양극소재와 건식 전극 공정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 소재에 맞는 전해액 개발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자원 확보가 용이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저렴해 향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엔켐 외에도 양극재, 음극재, 초고에너지밀도 리튬메탈 배터리(LMB) 등 다양한 배터리 소재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화학경제연구원이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3회 미래형 배터리 소재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엔켐은 '이차전지 전해질 기술 및 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장영철 엔켐 기술연구소 상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 방향이 크게 네 가지로 전개되는 만큼, 전해액의 핵심 원재료인 전해질도 이에 맞춰 연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량 배터리 기술은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니켈리치 고전압 양극소재, 고용량 실리콘 음극소재, 금속 리튬 음극이 주요 연구 대상이다.
특히 실리콘 음극은 흑연 대비 비용량이 크고 자원이 풍부해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충·방전 시 팽창과 고온 가스 발생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장 상무는 "금속 리튬은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지만 리튬 수지상 성장 등 안전성 이슈가 있어, 소재와 전해액 양측에서 대응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가격 측면에서는 리튬인산철(LFP) 외에도 리튬망간인산철(LMFP), LMR 계열 양극소재와 건식 전극 공정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 소재에 맞는 전해액 개발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자원 확보가 용이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저렴해 향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엔켐 외에도 양극재, 음극재, 초고에너지밀도 리튬메탈 배터리(LMB) 등 다양한 배터리 소재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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