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美 100% 반도체 관세 면제대상"

기사등록 2025/08/07 12:25:32

최종수정 2025/08/07 13:02:23

"미국 내 공장 운영 중…관세 영향 안 받아"

[신주(대만)=AP/뉴시스] 대만 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100% 반도체 수입 관세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사진은 2021년 10월20일 대만 신주(新竹)의 TSMC 본사 건물에 부착돼 있는회사 로고. 2025.08.07
[신주(대만)=AP/뉴시스] 대만 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100% 반도체 수입 관세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사진은 2021년 10월20일 대만 신주(新竹)의 TSMC 본사 건물에 부착돼 있는회사 로고. 2025.08.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100% 반도체 수입 관세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류징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위원(장관급)은 이날 입법원(국회 격) 청문회에 출석해 “TSMC는 미국 내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면제 대상”이라고 밝혔다.

류 주임위원은 “일부 다른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경쟁업체들 역시 같은 조건에서 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며 “선두주자가 경쟁자들과 같은 출발선에 선다면 결국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 내에서 제조시설을 운영하거나 건설 중인 경우에는 관세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TSMC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제1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이며, 제2공장과 제3공장은 각각 2028년과 203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TSMC가 애리조나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할 것이며 총 3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이 투자 규모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TSMC는 현재까지 애리조나 프로젝트에 약 65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3월 웨이저자 CEO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향후 4년간 100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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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美 100% 반도체 관세 면제대상"

기사등록 2025/08/07 12:25:32 최초수정 2025/08/07 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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