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연구소, 꿀벌 신품종 '젤리킹' 양봉 농가 분양

기사등록 2025/08/07 11:29:50

로열젤리 생산량·질병 저항성 우수

 [예천=뉴시스]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꿀벌신품종 '젤리킹'을 분양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꿀벌신품종 '젤리킹'을 분양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신품종 꿀벌 '젤리킹'을 10개 양봉농가에 시범 분양했다고 7일 밝혔다.

젤리킹은 국내에서 개발된 로열젤리 생산 전용 꿀벌 품종이다.

일반 꿀벌에 비해 로열젤리 분비량이 뛰어나며, 번식력과 질병 저항성도 우수하다.

이번 분양은 농촌진흥청 연구과제인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분양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지도와 생산성 비교 분석, 질병 관리 교육 등을 병행해 젤리킹 품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과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시범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젤리킹 품종의 단계적 확대 보급과 로열젤리 중심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성윤 소장은 "우수한 꿀벌 품종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양봉농가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산 꿀벌 경쟁력 강화와 양봉산업 구조 고도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예천군 곤충연구소, 꿀벌 신품종 '젤리킹' 양봉 농가 분양

기사등록 2025/08/07 11:29:5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