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사 중 9개사 의무 모집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서남권 창업 거점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의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 14개사 중 9개사(70% 내)를 중장년(만 40세 이상) 창업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25.08.0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746_web.jpg?rnd=20250807101425)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서남권 창업 거점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의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 14개사 중 9개사(70% 내)를 중장년(만 40세 이상) 창업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25.08.0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서남권 창업 거점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의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 14개사 중 9개사(70% 내)를 중장년(만 40세 이상) 창업 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에 있다. 지난해 입주 기업(37개사)을 포함해 55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연 매출액 393억원, 투자 유치액 73억원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입주 기업 모집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술 창업 기업이다. 입주 공간은 4~15인실 규모(4~5인실 7개, 10~12인실 5개, 13~15인실 2개)다.
시는 신청 기업을 A트랙(중장년 전형 9개사)과 B트랙(일반 전형 5개사)으로 구분해 신청 받는다. 각 전형별 평가를 거쳐 1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표자가 만 40세 이상인 중장년 창업가는 A트랙으로, 여성과 장애인, 동행테크 기업 등은 일반 전형인 B트랙으로 지원해야 한다. 가점 대상 기업은 B트랙에서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시는 중장년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구성원 창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가점제를 도입한다. 대표자가 여성인 기업, 장애인 기업, 여성·노인·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동행 테크 기업은 서면 평가 시 3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초 1년간 서울창업센터 동작에 입주한다. 연장 심사(최대 2회)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 기업은 창업 기초 교육부터 사업 모델 고도화, 사업화 지원, 투자 유치 기회 제공까지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입주 기업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30일 스타트업플러스에 공지될 예정이다. 신규 입주자는 11월 20일부터 1년간 입주 계약을 체결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최근 조기 퇴직, 경력 전환 등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창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쿼터제는 이런 사회적 흐름에 맞춰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수요 기반 조치"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