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브라질 대규모 자금세탁 조직 검거 기여"

기사등록 2025/08/06 16:39:58

"가상자산 악용 범죄 예방할 것"

[서울=뉴시스] 바이낸스가 브라질 수사 당국을 지원해 3000만달러 이상 대규모 자금세탁 조직 검거에 기여했다. (사진=바이낸스) 2025.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낸스가 브라질 수사 당국을 지원해 3000만달러 이상 대규모 자금세탁 조직 검거에 기여했다. (사진=바이낸스) 2025.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브라질 대규모 불법 자금 세탁 조직 검거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한 조직의 불법 자금세탁 규모는 3000만달러(415억원)가 넘는다.

해당 조직은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개인 은행 계좌 및 신용 카드 정보, 위조 신분증 등을 매수한 뒤 가상자산을 통해 불법 자금을 세탁했다.

또 페이퍼컴퍼니와 허위 계좌 등을 활용해 처리 과정을 복잡하게 설계하고, 이를 부동산이나 차량 구매 등에 사용함으로써 정상적 자본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검거 작전은 브라질 고이아스 주 경찰 주도 하에 약 18개월 동안 진행됐다.

바이낸스는 이 과정에서 범죄자 식별과 관련된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바이낸스 특별조사팀은 주 정부의 사이버 범죄 진압 경찰국(DERCC)을 비롯해 신호 정보(Signals Intelligence) 관리국, 자금세탁방지(AML) 기술 연구소 등 다수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또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상자산 거래들을 분석 및 추적했다. 다크웹에서 이뤄진 범죄 조직의 활동을 분석해 실제 피의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도 밝혀냈다.

기예르메 나자르 바이낸스 라틴아메리카 지역 총괄은 "바이낸스는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산업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수사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이번 사례 역시 가상자산 이용에 있어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사용자 보호, 엄격한 법 집행이 함께 동반돼야 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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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브라질 대규모 자금세탁 조직 검거 기여"

기사등록 2025/08/06 16:3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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