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7.22.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9404_web.jpg?rnd=20250722141340)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의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주기상지청은 '2025년 7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전북의 평균 기온은 27.3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7도가 높았고, 평년 기준으로는 2.3도 높았다.
기상관측망을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측정된 7월 기온 중 1994년(27.8도)과 1978년(27.5도) 다음으로 높은 7월 평균 기온이다.
무더운 더위는 7월 초와 말에 두드러졌다. 7월 상순(1~10일)의 평균 기온은 28.3도로 역대 1위를 경신했으며, 하순(21~31일)의 평균 기온은 28.5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진입했으며,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티베트 고기압까지 더해지며 구름 없는 맑은 날이 지속돼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일수는 각각 18.1일, 6.9일을 기록했다. 전주시의 경우 열대야가 16일 발생하며 지난 2013년(18일)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달 전북의 강수량은 247.3㎜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께 일부 지역에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며 지역별 강수량이 큰 편차를 보였다.
순창군은 지난달 17일 시간당 81.3㎜의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를 경험했으며, 누적 강수량도 458.3㎜로 평년 대비 10배나 많은 비가 내렸다. 임실과 고창도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지난달은 기록적인 폭염, 열대야, 집중호우가 모두 나타난 시기"라며 "이런 시기 속에서도 지청은 신속·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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