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결과…"대체당 시장에 기여"
![[세종=뉴시스]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가진 균주인 마이크로박테리움 아라비노갈락타놀리티쿰과 마이크로박테리움 파라옥시단스.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2182_web.jpg?rnd=20250806153535)
[세종=뉴시스]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가진 균주인 마이크로박테리움 아라비노갈락타놀리티쿰과 마이크로박테리움 파라옥시단스.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과당을 유전자변형 없이 알룰로스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지니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는 저당 감미료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자연 상태에서는 알룰로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지 못한다.
이에 현재 식품산업 현장에서는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 유전자변형(GMO) 균주를 활용한 생산 기술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모든 가공식품에 유전자변형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유전자변형(GMO) 완전표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비유전자변형(Non-GMO) 균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자원관은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자원을 활용해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가진 균주 5종을 선별하고, 이들로부터 유래한 알룰로스 합성 효소의 정제·기능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선별된 균주 중 하나인 마이크로박테리움 아라비노갈락타놀리티쿰 종의 미생물에 대한 특허가 이달 중 출원될 예정이다. 또다른 균주인 마이크로박테리움 파라옥시단스 종의 미생물에 대한 특허도 내달 초에 추가로 출원된다.
연구진은 이들 균주에서 유래한 효소가 기존에 알려진 효소에 비해 섭씨 7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활성률이 높고, 알룰로스 전환율 또한 우수함을 확인했다.
자원관은 "이번 연구는 유전자변형 없는 천연 미생물을 활용해 알룰로스 생산 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식품 및 바이오 산업에서 국내 대체당 소재의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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