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둔내청소년문화의집, 시원한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 42명을 대상으로 둔내 웰리힐리파크에서 '시원한 여름방학 연합 물놀이체험'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과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놀이와 휴식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물놀이에 앞서 참여 청소년들은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법, 놀이기구 이용 시 주의사항, 위급상황시 대처요령 등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이수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둔내청소년문화의집은 간단한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한 시설·설비를 갖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지역사회에 인접한 생활권에 위치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홍석 관장은 "물놀이 행사가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둔내청소년문화의집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쉼·놀이·문화의 거점 시설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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