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움직이는 미술관', 윤은주 '자연 속의 커피 한 잔' 선정

기사등록 2025/08/06 10:36:47

변화무쌍한 감성의 흔적, '커피 한 잔'으로 시각화

[화성=뉴시스]화성시의회 '움직이는 미술관'에 전시된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사진=화성시의회 제공)2025.08.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화성시의회 '움직이는 미술관'에 전시된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사진=화성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가 8월 '움직이는 미술관' 초청작으로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을 선정했다.

움직이는 미술관은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의회 로비공간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진행하는 전시회다.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은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이 머무는 카페'를 매개로 작가가 포착한 일상의 따뜻한 단면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 일상의 평범한 풍경에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감성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

윤 작가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순간과 그 안에 스며든 감성의 흔적을 '커피 한 잔'이라는 소재로 시각화했다. 또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풍경,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이는 카페 안팎의 풍경, 관람자 각자의 추억과 연결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윤 작가는 "우리는 매 순간을 보며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며 "카페 문화는 일상의 연장선이자 사계절을 따라 수수께끼처럼 변화하는 감성의 장소로 커피잔에 인생을 담고 자연의 감성을 교류한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윤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자연과 도시, 일상의 감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관람객과 소통해왔다. 강남미술대전 특선(2024)과 3회 입선(2021~2023), 초대 개인전 4회, 개인전 2회 등 총 6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화성미술협회, 현대여성미술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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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움직이는 미술관', 윤은주 '자연 속의 커피 한 잔' 선정

기사등록 2025/08/06 10:3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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