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Z세대 350명 'ESG 소비 트렌드' 조사
응답자 64% "물의 일으킨 기업 제품 안사"
소비 키워드 1위 '짠테크'·2위 '가치소비'
![[제주=뉴시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플로깅 활동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2023.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4/NISI20230714_0001315717_web.jpg?rnd=20230714154906)
[제주=뉴시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플로깅 활동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2023.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근 개인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가치소비(미닝아웃·Meaning Out)', 이른바 '착한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뜨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Z세대 350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를 실시해 6일 결과를 공개했다.
Z세대는 1997~2012년 출생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첫 세대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며, 개인주의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세대다.
10명 중 6명 이상인 66.9%는 '조금 비싸더라도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 기업의 ESG 실천이 브랜드 선택과 제품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물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 제품은 '보이콧'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 63.7%는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나 ESG 관련 부정적 이슈로 구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Z세대만의 소비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세대가 선택한 소비 키워드는 절약을 중시하는 '짠테크'(32.9%)에 이어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증명하는 '미닝아웃'(26.5%)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3위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만족과 행복을 찾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로 23.3%의 응답률을 보였다.
청년들은 기업 ESG 활동의 진정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그린워싱'에 대해 응답자의 65.4%가 우려를 나타냈다. ESG 활동을 단순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업은 청년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SG 분야별 시급한 개선 이슈로는 'E -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37.9%), 'S - 포용성 부족한 조직 문화'(43.7%), 'G -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부족'(37.4%)이 각각 가장 높은 순으로 꼽혔다.
청년들은 생활 속 친환경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패션'(32.0%), '비건·대체 단백질 식품'(25.1%), '리필 스테이션 이용'(22.2%) 등 다양한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관심을 갖거나, 실제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Z세대 350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를 실시해 6일 결과를 공개했다.
Z세대는 1997~2012년 출생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첫 세대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며, 개인주의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세대다.
10명 중 6명 이상인 66.9%는 '조금 비싸더라도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 기업의 ESG 실천이 브랜드 선택과 제품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물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 제품은 '보이콧'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 63.7%는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나 ESG 관련 부정적 이슈로 구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Z세대만의 소비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세대가 선택한 소비 키워드는 절약을 중시하는 '짠테크'(32.9%)에 이어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증명하는 '미닝아웃'(26.5%)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3위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만족과 행복을 찾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로 23.3%의 응답률을 보였다.
청년들은 기업 ESG 활동의 진정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그린워싱'에 대해 응답자의 65.4%가 우려를 나타냈다. ESG 활동을 단순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업은 청년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SG 분야별 시급한 개선 이슈로는 'E -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37.9%), 'S - 포용성 부족한 조직 문화'(43.7%), 'G -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부족'(37.4%)이 각각 가장 높은 순으로 꼽혔다.
청년들은 생활 속 친환경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패션'(32.0%), '비건·대체 단백질 식품'(25.1%), '리필 스테이션 이용'(22.2%) 등 다양한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관심을 갖거나, 실제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