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피서객들 양주·포천 찾아 아이들과 물놀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도
계곡 평상 등 과거 불법 시설물 없어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5일 오전 11시께 경기 양주시 소재 송추계곡에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5.08.05 kd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0965_web.jpg?rnd=20250805131928)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5일 오전 11시께 경기 양주시 소재 송추계곡에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양주·포천=뉴시스] 송주현 김도희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내 유명계곡과 유원지에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들이 눈에 띄었다.
수많은 피서객들로 주차장이 꽉 차고 북적이던 과거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한적함 속에서 시민들은 곳곳에 자리를 잡고 더위를 식혔다.
5일 오전 11시께 경기북부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양주 송추계곡에는 오전부터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벼운 옷차림의 행락객들은 햇빛을 가리기 위한 모자를 쓰고, 물놀이를 위한 튜브와 수건 등을 양손에 든 채 계곡을 찾았다.
수많은 피서객들로 주차장이 꽉 차고 북적이던 과거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한적함 속에서 시민들은 곳곳에 자리를 잡고 더위를 식혔다.
5일 오전 11시께 경기북부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양주 송추계곡에는 오전부터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벼운 옷차림의 행락객들은 햇빛을 가리기 위한 모자를 쓰고, 물놀이를 위한 튜브와 수건 등을 양손에 든 채 계곡을 찾았다.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5일 낮 12시께 경기 양주시 장흥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무더위 속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kd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0944_web.jpg?rnd=20250805130833)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5일 낮 12시께 경기 양주시 장흥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무더위 속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이들은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자리를 잡은 뒤 돗자리에 눕거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계곡 내 취사 금지 규칙에 따라 수박이나 간단한 음식을 챙겨와 먹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절정에 다다른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들 모두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다만 예년만큼 인파가 몰리진 않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고, 휴가철인 시기를 고려하면 주차장도 빈 공간이 많았다.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절정에 다다른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들 모두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다만 예년만큼 인파가 몰리진 않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고, 휴가철인 시기를 고려하면 주차장도 빈 공간이 많았다.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5일 오전 경기 양주시 소재 송추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kd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0986_web.jpg?rnd=20250805133508)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5일 오전 경기 양주시 소재 송추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인근 양주 장흥계곡도 적은 인원이지만 가족 피서객들이 곳곳에서 휴가를 즐겼다.
계곡 수위가 발목 정도로 얕아 피서객들은 물이 많은 곳을 찾아 수영을 하거나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
장흥계곡 인근에는 식당이 많아 점심시간 식사를 하려는 시민들의 차량들이 이어졌다.
계곡 수위가 발목 정도로 얕아 피서객들은 물이 많은 곳을 찾아 수영을 하거나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
장흥계곡 인근에는 식당이 많아 점심시간 식사를 하려는 시민들의 차량들이 이어졌다.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5일 오전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철 행락지인 포천시 백운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ati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1035_web.jpg?rnd=20250805140704)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5일 오전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철 행락지인 포천시 백운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좁았지만 음식점 마다 안내요원이 주차를 통제했고, 인근에 공영주차장 자리도 넉넉해 쾌적한 분위기였다.
과거 음식점들이 계곡에 평상 등을 설치하는 등의 불법 시설물은 사라진 모습이었다.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 행락지인 '포천 백운계곡'도 휴가를 즐기기 위한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거 음식점들이 계곡에 평상 등을 설치하는 등의 불법 시설물은 사라진 모습이었다.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 행락지인 '포천 백운계곡'도 휴가를 즐기기 위한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5일 오전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철 행락지인 포천시 백운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ati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1031_web.jpg?rnd=20250805140605)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5일 오전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철 행락지인 포천시 백운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이 도지사 시절 계곡 불법 영업을 정리한 모습 그래로 유지되며 질서있게 정리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자녀들과 함께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서울에서 온 김경석(45)씨는 "휴가를 맞아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쾌적하게 놀고 있다"며 "몇년전 계곡 정비 이후 매년 찾는 휴가지"라고 말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계곡 주변 테이블들은 이용자들로 가득 채워졌지만 주차장은 크게 붐비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예년과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서울에서 온 김경석(45)씨는 "휴가를 맞아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쾌적하게 놀고 있다"며 "몇년전 계곡 정비 이후 매년 찾는 휴가지"라고 말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계곡 주변 테이블들은 이용자들로 가득 채워졌지만 주차장은 크게 붐비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예년과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5일 오전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철 행락지인 포천시 백운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ati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01911034_web.jpg?rnd=20250805140605)
[포천=뉴시스] 송주현 기자 = 5일 오전 경기북부 대표 여름 휴가철 행락지인 포천시 백운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특히 불법 시설은 철거됐지만 개인 사유지라며 일부 식당들이 차지한 계곡 일부 구간들은 잘 정리된 모습에도 비싼 비용을 주고 식당 음식을 시켜야 하는 탓인지 물놀이를 하는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한적했다.
백운계곡 내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는 주말을 제외하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생각보다 기대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음식점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8년 불법과 편법, 쓰레기 더미였던 하천·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1727개가 적발됐고 해당 시설물을 철거해 하천과 계곡을 복구했다.
도는 계곡 불법 시설물 재발방지를 위해 특별 점검반 운영, 불법 시설 재발 및 장기간 방치시 해당 지자체 부단체장, 담당공무원 감사 등 무관용 대응 방침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백운계곡 내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는 주말을 제외하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생각보다 기대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음식점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8년 불법과 편법, 쓰레기 더미였던 하천·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1727개가 적발됐고 해당 시설물을 철거해 하천과 계곡을 복구했다.
도는 계곡 불법 시설물 재발방지를 위해 특별 점검반 운영, 불법 시설 재발 및 장기간 방치시 해당 지자체 부단체장, 담당공무원 감사 등 무관용 대응 방침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