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신분…지난달 2일 조사 이어 두 번째 소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20872933_web.jpg?rnd=2025070214424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오는 7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해병대원이 순직한 사건에서 무리하게 수몰자 수색 작업을 지시했다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또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 결과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지만 사건 회수 이후 진행된 국방부 재조사에서 혐의가 빠지면서 구명로비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구명로비 의혹은 2023년 7월 해병대원 순직사건 이후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 등이 임 전 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특검팀은 같은달 18일 임 전 사단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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