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野, 필리버스터로 아무말 대잔치…오늘 표결로 종료"

기사등록 2025/08/05 10:00:14

최종수정 2025/08/05 11:24:07

김병기 "野 방송법 개정안 상정되자마자 필버로 본회의 마비"

정부 대북확성기 철거 결정에 "반가운 소식…이게 진짜 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8.0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이 시각에도 '아무말 대잔치' 중"이라며 "오늘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는 전날 방송정상화3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며 "국민의힘 훼방으로 일괄처리가 무산돼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마자 필리버스터로 본회의를 마비시켰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금 이 시각에도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며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민생과 개혁을 내팽개치고 있다. 그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필리버스터 종료 표결을 하겠다고 예고하며 "방송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남은 정상화 입법, 노란봉투법 및 2차 상법 개정안은 오는 8월 임시회에서 곧바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방부의 대북확성기 철거 결정과 관련해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환영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게 진짜 안보, 국민을 위한 평화 안보"라며 "역시나 이번에도 국민의힘은 발끈하고 반대했다. 대북확성기로 우리가 얻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녀가 확성기가 설치된 경계선에서 근무한다고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비이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6일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는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김건희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불응과 관련해서는 "오늘이라도 체포 영장을 재집행해야 한다. 법치를 우롱하는 윤석열에게 법의 공정함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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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野, 필리버스터로 아무말 대잔치…오늘 표결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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