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경로당·요양병원도 방문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미신청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소외를 막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주민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속하게 신청·접수를 돕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대상자의 요청이 있기 전에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의 시설에서도 시설 관계자가 보호자에게 대리 신청방법을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 서비스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진작을 위한 마중물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있어 군민 누구 하나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신청 지원망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기한 내 신청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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