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제주 해안 전역 폭염특보…추자도 올해 첫 발효

기사등록 2025/08/04 19:03:52

최종수정 2025/08/04 19:26:24

구좌 체감 35.9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안가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레저스포츠를 배우고 있다. 2025.08.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안가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레저스포츠를 배우고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4일 제주 해안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추자도에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33~35도 안팎에 최고체감온도가 나타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20분을 기해 북부와 동부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특히 서부, 남부, 북부중산간을 비롯해 추자도에도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체감온도)는 ▲구좌 34.6도(35.9도) ▲제주 34.9도(35도) ▲산천단 32.7도(33.7도) ▲성산수산 32도(34.3도) ▲서귀포 30.7도(32.9도) ▲추자도 30.5도(33.2도) 등이다.

앞서 전날 제주에는 산지와 남부 중산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에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가 예보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며 최고체감온도가 33℃(제주도북부, 동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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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제주 해안 전역 폭염특보…추자도 올해 첫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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