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동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운영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 피노키오 어린이집. (사진=순천시청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10054_web.jpg?rnd=20250804133252)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 피노키오 어린이집. (사진=순천시청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이달부터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긴급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전남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시 연향동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추진된다.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7시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24시간이다.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원(부모부담)이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피노키오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순천시는 시간제 어린이집 15개소와 휴일 어린이집 3개소, 365일 열린 어린이집 1개소 운영 등으로 맞벌이 부부와 긴급하게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의 다양한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예기치 못한 야간근무나 긴급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양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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