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장관, 이태원 참사·추모 공간 방문…"재발 방지" 약속

기사등록 2025/08/04 13:00:00

최종수정 2025/08/04 14:44:23

희생자 추모·유가족 위로…"현장 안전관리 강화 노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5.08.0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5.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이태원 참사 현장과 추모 공간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장관은 이태원 참사 현장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안내판 등 현장 추모 시설을 둘러보고,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희생자 추모·기억 공간인 서울 종로구 '별들의 집'에서 유가족을 만나 예상치 못한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의견을 경청했다.

윤 장관은 특히 이 자리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현장 안전 관리 강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 데 이어 7월 16일에는 사회적 참사 유가족 경청회를 열어 요청 사항을 듣고 진상 규명을 약속한 바 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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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장관, 이태원 참사·추모 공간 방문…"재발 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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