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조직 신설…'전담인력' 증원

기사등록 2025/08/04 12:00:00

산업·중대재해 전담 수사지휘 '계 단위' 신설 검토

"시도청 형사기동대에는 전담수사팀 신설할 계획"

이태원참사 검경 합동수사팀에는 경찰 12명 파견

[서울=뉴시스] 경찰청 전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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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보이스피싱·투자리딩빙 사기 등 다중피해사기 사건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증원 중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전담 인력을 증원 중"이라며 "특히 분석 및 차단 인력을 증원해 배치해야겠다는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다중피해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상설 전담수사팀 신설을 위해 전국 주요 시도청에 20~50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해 총 600여명 규모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은 "구체적으로 인력 증원을 어느 정도까지 할지는 계속해서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경찰청에 '계 단위'를 신설해 수사 지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 산업재해 사망사고 수사 전담팀을 경찰에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산업재해 또는 중대재해에 대해 전담 수사지휘할 수 있는 '계 단위'를 신설할까 생각 중"이라며 "시도청 형사기동대에는 전담수사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중대재해나 산업재해는 고용노동부와 수사 협력 체계가 현재보다 타이트하고 긴밀하게 돼야 하기 때문에 타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팀에는 총 12명의 경찰을 파견한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합동수사팀은 이태원 참사 전반에 대한 진상규명과 유족 등에 대한 2차 가해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경정 계급이 대표로 7월30일부터 합동 근무 중"이라며 "경정 밑의 실무자 11명은 안전사고에 대한 사건 취급 경험이 있는 경감 이하 직원들로 현재 선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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