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경기 21.9%·거래액 서울 60.4%
강남구 1.9조원, 종로구 1.3조원 거래
![[서울=뉴시스] 2020년~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그래픽=부동산플래닛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09837_web.jpg?rnd=20250804101349)
[서울=뉴시스] 2020년~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그래픽=부동산플래닛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2분기(4~6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이 서울 대형 빌딩 거래 증가에 힘입어 10조원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전달 31일 기준)를 바탕으로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3608건으로 1분기(3103건) 대비 16.3%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7조905억원에서 43.0% 상승한 10조1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3703건, 거래액 9조21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6% 감소했으나 거래액은 12.4% 상승한 수치다.
월별 거래량은 4월 1353건, 5월 1133건, 6월 1122건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거래액은 보면 4월 3조7516억원에서 5월 2조1162억원으로 감소한 뒤 6월에는 올해 들어 월별 기준 최고치인 4조269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거래량은 경기도(791건)가 전체의 21.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거래금액은 서울(6조1252억원)이 전체의 60.4% 비중을 보였다.
금액대별로 보면 '10억원 미만'이 2275건으로 전체 거래의 63.1%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은 전체 569건의 거래 중 10억 이상~50억 미만 빌딩이 262건(46.0%)으로 가장 많았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109건)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거래금액은 서울 강남구(1조9771억원), 서울 종로구(1조3331억원), 서울 마포구(6245억원), 경기 성남시(6070억원), 서울 서초구(3519억원)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대형 거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인터내셔널타워(SI타워)가 지난 6월 8971억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크레센도빌딩(5567억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수송스퀘어(5225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4328억원), 서울 마포구 동교동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2620억원)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빌딩 거래들이 성사되면서 거래금액이 10조원대를 회복했으며 거래량 역시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및 규모에 따른 선택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량 자산을 향한 수요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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