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각급 학교서 학사 일정 조정
집중호우 지속시 휴업 등 조치 시행 방침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101_web.jpg?rnd=202507020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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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또다시 괴물폭우가 내린 무안·함평 지역의 각급 학교 학사 일정을 조정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무안·함평 지역 내 모든 학교에 긴급 연락을 취해 선제적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은 잠정 중단된다. 또 각 학교와 실시간 연락 체계를 가동해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발생한 비 피해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비 피해가 큰 지역 내 일부 학교는 대피소로 운영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경우에는 추가 휴업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무안과 함평·담양을 중심으로 최대 289㎜의 극한 후우가 내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당분간 산발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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