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정청래, 야당 죽이고 국가시스템 해체하겠다는 선포"

기사등록 2025/08/03 10:59:34

최종수정 2025/08/03 11:06:24

"권력 위에 국민 있고, 권력의 힘 위에 국민의 힘이 있다"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01. jjikk@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취임 일성에 대해 "한마디로 야당은 죽이고 대한민국 국가시스템은 해체하겠다는 전면적 선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는 취임하면서 '내란척결, 검찰·언론·사법개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위에 총통, 사법위에 입법, 법치 위에 정치가 이재명 정권의 통치 이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볼 수 없던  해괴한 권력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는 '정치 위에 망치'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제 쇠망치 같은 날권력과 휘두름의 정치가 대화와 타협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대표에게 정중히 청한다"며 "권력 위에 국민이 있고, 권력의 힘 위에 국민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기 바란다"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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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정청래, 야당 죽이고 국가시스템 해체하겠다는 선포"

기사등록 2025/08/03 10:59:34 최초수정 2025/08/03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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