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667.7원…변동 폭 작을 듯
환율·국제 가격 상승 탓에 경유 상승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위 판매가격이 1667.02원(오피넷 기준)으로 안정세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600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2025.07.27.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7/NISI20250727_0020905429_web.jpg?rnd=20250727111129)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위 판매가격이 1667.02원(오피넷 기준)으로 안정세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600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2025.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다음 주에도 휘발유는 안정세를 보이고, 경유의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7.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3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떨어진 1737.6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0.3원 내린 1637.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6.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7.8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4.2원으로 직전 주 대비 2.4원 높아졌다. 경유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예고와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합의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3.5달러로 직전 주보다 2.5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78.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5달러 높아진 92.2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은 안정세가 유지될 것 같다"며 "경유 가격은 국제 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27~3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7.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3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떨어진 1737.6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0.3원 내린 1637.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6.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7.8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4.2원으로 직전 주 대비 2.4원 높아졌다. 경유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예고와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합의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3.5달러로 직전 주보다 2.5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78.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5달러 높아진 92.2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은 안정세가 유지될 것 같다"며 "경유 가격은 국제 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