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명 부상…2명은 회복, 화상환자 1명 치료 중
![[서울=뉴시스] 해군 향로봉함. (사진=해군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8134_web.jpg?rnd=20250731221927)
[서울=뉴시스] 해군 향로봉함. (사진=해군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 31일 진해 군항에 입항하던 중 발생한 해군 상륙함 화재가 24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해군은 1일 "향로봉함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46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해군 향로봉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군은 화재 진압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함정은 복잡한 격실구조 및 금속재질로 이뤄졌다"며 "고온으로 뜨거워진 격실을 냉각시키며 소방인력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가운데 모든 격실을 확인하며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화상환자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2명은 회복을 완료했고 화상환자 1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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