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쇼핑] "여름철 집꾸족 잡아라"…백화점 '리빙 할인전' 풍성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백화점 업계가 '집 꾸미기 수요'를 겨냥한 리빙 할인전을 열고 있다. 가전·가구는 물론 주방용품·드론·3D프린터까지 할인 품목 범위가 넓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헬로우 마이 홈' 테마로 리빙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 기간 가전·가구·주방용품 등 주요 리빙 품목을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최대 10%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까사미아·까시나·루이스폴센 브랜드 등의 경우 단일 브랜드 기준 ▲200만원 이상 구매 시 20만원 ▲300만원 이상 30만원 ▲500만원 이상 50만 원 ▲1000만원 이상 10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USM·허먼밀러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결제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가전·주방용품군도 5%에서 10% 수준의 혜택이 적용된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3만원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리빙·잡화 행사를 마련했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이탈리아 커피머신 브랜드 '드롱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대표 상품으로 '엘레타 콜드브루'(260만원), '라스페셜리스타 아르떼'(69만원) 등 전자동·반자동 커피머신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교점 3층 슈즈샵에서는 '스페인 브랜드 슈즈 2025 페스타'도 열렸다.

가이모·맥나니·토니폰스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샌들 등 여름 신발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토니폰스의 샌들 'BERNIA'와 'ETNA-1'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주목받는 '혼라이프' 트렌드에 발맞춰 드론·3D프린터·액션캠 등 이른바 '취미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수원 타임빌라스 2층에서 3D프린터 브랜드 '뱀부랩'과 '퍼스널 메이커 스페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장비 시연·출력 체험·무료 컨설팅까지 가능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져 고객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출력해보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잠실점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로지텍'과 '샥즈'의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운영한다.

로지텍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이머 및 직장인 고객층을 겨냥해 키보드 인기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고, 타자왕 대회 및 게이밍 스톱워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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