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대면 상속설계 '나만의 상속노트' 출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상속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비대면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 '나만의 상속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의 자산 이전과 상속 준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다.

KB스타뱅킹 내 '나만의 상속노트' 메뉴에서 총 자산, 가족 구성, 희망 배분 비율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속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설계한 상속 금액과 법정 상속 금액을 비교해볼 수 있고, 예상 상속세도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상속노트는 가족 구성원과도 공유할 수 있어 원활한 소통·자산 이전 준비에 도움을 준다. 상속 준비를 어렵게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쉽고 간단한 이용 가이드 영상와 대표적인 상속 사례도 함께 제공한다.

유언대용신탁 등 실제 고객의 상황에 맞춘 금융상품을 제안해 맞춤형 자산관리도 지원한다.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할 경우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의 1대 1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상속설계를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틀르 진행한다. 유언대용신탁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가입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3.75g의 골드바를 추가로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속은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가족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금융 과제"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춘 편리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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