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를 바꾼다"…인도에 드림스쿨 짓는 '이 회사'[같이의 가치]

기사등록 2025/08/04 01:01:00

최종수정 2025/08/04 06:46:25

교육여건 개선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 2016년부터 이어와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사회공헌 지속

앞으로100개 이상 드림스쿨 설립해 IT분야 교육 활성화 목표

[서울=뉴시스] 세라젬은 인도에서 교육여건 개선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인도 학생들이 세라젬 인도드림스쿨 13호 IT 랩실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라젬은 인도에서 교육여건 개선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인도 학생들이 세라젬 인도드림스쿨 13호 IT 랩실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신념 아래,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교육 사회공헌(CSR)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세라젬이 인도 현지 언론 주최로 열린 뉴델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된 CSR 내셔널 서밋에서 수상한 후 밝힌 소감 중 일부이다. 세라젬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지 언론은 세라젬의 수상에 대해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세라젬 인도법인이 2016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의 한 공립학교에서 처음 시작했다.

2017년부터 구르가온, 뭄바이 등 인도 전역에 드림스쿨을 열어 인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세라젬은 최근 우타라칸드주에 교육여건 개선사업 13번째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14번째 프로젝트는 마디아프라데시주 자발푸르에서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세라젬은 지난 2016년 부터 인도에서 사회공헌 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라젬은 지난 2016년 부터 인도에서 사회공헌 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라젬은 최근 우라라칸드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우타라칸드 주에 위치한 중-고등학교(Government Inter College)에 최신 컴퓨터, 프린터, 컴퓨터 책상 등 정보기술(IT) 용품을 전달하고 IT 랩실을 개선하는 등 쾌적한 디지털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12호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 위치한 여자 중-고등학교(BBMP PU Girls College)서 진행됐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해당 학교에 최신 컴퓨터, 프로젝터 등을 전달하고 2개의 컴퓨터 랩실을 구축하는 등 양질의 디지털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디지털 교육 방식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세라젬 인도법인은 드림스쿨 7호부터 인도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IT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세라젬 인도법인은 지난 2020년 지속가능 경영정부포상 '글로벌 CSR부문' 코트라 사장상을 수상했고, 2022년 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인도 진출 한국기업 CSR 우수사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향후 인도 전역에 100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설립해 인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고 IT 분야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인도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쿨의 운영 목표”라며 "연간 1-2개 가량의 드림스쿨을 개소해 인도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는 등 공헌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기업으로 면모를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세라젬은 인도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홍수가 발생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인도 학생들이 세라젬이 조성한 드림스쿨 프로젝트로 마련된 공간에서 컴퓨터 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도 학생들이 세라젬이 조성한 드림스쿨 프로젝트로 마련된 공간에서 컴퓨터 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주 인도 대한민국대사관은 마찰프라데시주와 우타라칸드주 지역에 6월 18일 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내린 폭우로 인해 동 지역 농지, 건물, 도로, 교량 등 도시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15만 명의 주민 및 성지순례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세라젬은 피해 지역에 식량, 물, 의류, 침구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세라젬은 또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인도의 도움을 잊지 않았다. 한국전쟁 당시 중립국이었던 인도는 의료지원국 중 최대 규모를 한국에 보내 군인, 민간인 등 22만명을 치료했다. 세라젬은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참전 용사 및 미망인 등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열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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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를 바꾼다"…인도에 드림스쿨 짓는 '이 회사'[같이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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